장안구 조원2동(동장 최옥순)은 지난 4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모집한 합창단원의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조원2동에 거주하는 60세이상 남·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합창단원을 모집하여 총 28명이 참가원서를 제출하였고 성악과 작곡을 전공한 수원시의회 전애리 의원, 수원시립합창단 정창준 단무장, 북경오리 이재준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어 지정곡(고향의 봄, 과수원길) 및 신청곡 등으로 발성과 박자 등을 심사하여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 파트을 결정하였다.
이날 오디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젊은시절에 합창활동 경력이 있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대부분 체계적인 합창연습을 통해 취미활동을 해보겠다는 분들이었으며 제각기 가지고 있는 역량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표현이 적절하였다.
앞으로, 조원2동 실버합창단은 이달 중순 임원선출과 자체규약 제정, 연습일정 협의 등을 통하여 순수 자생 아마츄어 동아리로 활성화 될 전망이며 지속적인 단원모집 활동과 명칭 공모,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위문 공연 및 기획공연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