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좋은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1가구 1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율천동의 정체성 찾기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밤나무 동산”조성은 율전의 옛 지명인 밤밭의 유래를 되살려 밤나무를 중심으로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하여 동에서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취지와 의의를 설명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물론,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건의 사항과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했다. 밤나무 동산 조성을 위해 동에서는 오는 2월 7일부터 한 달간 밤나무 기증 접수기간을 운영하며 접수와 문의는 율천동 주민센터(☎228-5855, 2672)로 하면 된다. 기증된 밤나무는 3월경 식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밤나무 동산 조성으로 밤밭 마을의 정체성을 찾는 것과 동시에 주민 화합을 도모해 지속 가능한 참여와 소통의 마을 만들기가 가능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