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오는 2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시설물 임의변경 및 타 업종 전환 등 무단 휴ㆍ폐업한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현재 허가나 신고 되어 관리하고 있는 3,574개 식품위생업소와 실제 운영하는 영업소의 상이한 부분을 정리함으로서 식품위생업소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를 위해 장안구는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2012년 보수교육 미필 영업소와 우편물 반송 영업소 등 무단 휴ㆍ폐업이 의심되는 유흥주점 등 433개소에 대하여 현장 확인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운영하고 있는 식품위생업소를 정확히 파악하여 관리할 목적으로, 무지 또는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허가나 신고하지 않은 경미한 시설 변경에 대하여는 시정조치하고 폐업 신고를 하지 않은 영업소에 대하여는 자진폐업을 안내하고 미 이행 시에 청문을 통해 영업허가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조치를 취하게 된다.
성기복 장안구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를 계기로 위생업소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 관리함으로서 안전한 음식문화의 정착으로 구민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