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 방위협의회(위원장 홍병철)은 지난 24일 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동단위 단체장 및 단체원, 방위협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달이 가득 찬 날이라 하여 재앙과 액을 막는 제일(祭日)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백집에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는 뜻으로 백가반이라고도 하는 오곡밥과 부스럼을 방지해 준다는 부럼을 소찬으로 준비해 모두가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용숙 동장은 정월대보름이란 재앙과 액을 막는 전통 세시풍속 행사를 넘어 이번 행사가 방위협의회원 뿐만 아니라 주민 상호간에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