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비상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봄철 건조기에는 산불 발생이 많고 특히, 광교산은 년간 650만명의 이용자들이 등산과 휴식을 위하여 찾는 도시근교의 명산으로 산불방지를 위한 비상대책이 특히 필요한 지역이다. 구는 산불지상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35명을 현장에 배치하여 취약지 순찰과 예방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전후인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주요 등산로에 홍보 현수막 게시와 캠페인 등 대시민 산불예방 홍보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건조기 산불위험 기간 중 농경지 주변 폐기물 등을 불법소각하거나 등산ㆍ성묘객들의 인화물질 소지와 사용금지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