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365학생자원봉사 마을가꾸기』가 2011년을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학생자원봉사를 추진해 온 결과 학생참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도 점점 더 성숙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학생자원 봉사 마을가꾸기는 쾌적한 도시환경이나 경관정비 그리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마을 가꾸기 사업에 초석이 되고 있다. 현재 겨울방학기간 중 365학생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66명의 학생이 참여해 일반 쓰레기봉투(100ℓ) 30매 분량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하고 있는 수일여중 윤예원 학생은 “이렇게 우리 마을을 내 힘으로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며 “자원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감사하며 학생들의 조그만 손길로도 우리 마을을 아름답게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조원중학교 김교철 학생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한 몫을 하겠다고 말해 구에서 추진 중인 365학생자원봉사 활동이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홍보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365학생자원봉사 마을가꾸기를 실시함으로써 수원시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도시경관에 일조함으로써 소속감과 자부심을 부여하고 수원시 뿐만 아니라 나아가 타시에서도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