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임정식)은 지난 17일 동 주민센터 지하대회의실에서 한규흠 시의원, 이종후 시의원, 동단체장과 단체원,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달이 가득 찬 날이라 하여 재앙과 액을 막는 제일(祭日)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백집에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는 뜻으로 백가반이라고도 하는 오곡밥과 부스럼을 방지해 준다는 부럼을 소찬으로 준비해 윷놀이를 즐기면서 단체원 모두가 조금씩 나눠 먹으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는 재앙과 액을 막는 전통 세시풍속 행사를 넘어 바쁜 생활속에서도 단체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