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성권)는 지난 2일 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교복가게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관내 중·고등학교 4개교에 전달했다.
사랑의 교복가게는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관내 학교와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교복을 세탁·수선하여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저렴한 값에 재판매함으로써 가계의 교육비 절감 뿐 아니라 학생들의 절약정신 배양, 선후배간 유대관계 강화 등 교육적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한 박 위원장은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에도 관내 4개 학교에 전달하게 되었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매사에 성실히 노력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 주민센터는 주민 홍보와 유관 학교와의 돈독한 협조관계 유지를 통해 다량의 교복을 비치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