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지난 17일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구청 현관에서 감천장 등 4개의 노인복지시설과 바다의 별 등 4개의 장애인 복지시설 그리고 동광원 등 2개의 아동시설 등 총 10개의 사회복지시설(700여명)에 맞춤형 전통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통떡 나눔행사에는 사회적기업인 (주)떡메마을 박병일(권선구 구운동) 대표가 쌀 2가마니(160㎏)상당의 떡국 떡을 만들어 전달했다.
(주)떡메마을 대표(박병일)는 2012년 9월부터 매주 금요일 마다 정기적으로 8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약1,000㎏의 떡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 사회적 기업으로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보이지 않게 떡 나눔 봉사를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아낌없이 봉사로 사회복지시설의 관계자는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
이 자리에서 라 구청장은 경제 활동 등으로 바쁜 요즘 남을 배려하는 기회를 포착하기 힘든 시대에 사회복지시설의 형편에 맞게 맞춤형 떡 나눔 봉사를 하는 것 또한 보람 있는 일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유기적인 민·관 협력체계하에 아름다운 봉사로 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일이 많아 서로서로 사랑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현재 공직자들이 봉사를 많이 하고 있으나 앞으로 남을 배려하는 봉사분위기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