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수원의 변화와 희망의 문을 여는 “2011 좋은시장 열린대화”를 11일 장안구에서 가졌다. 이번 열린 대화는 민선 5기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단체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한 열린대화의 시간으로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구 단위 단체장, NGO 및 주민 등 35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과의 열린대화에 앞서 이상윤 장안구청장으로부터 노후 동 청사 신축이전, 경수로 종합 정비사업 등 현안사항과 “좋은 장안구 만들기 정책연구팀 운영”, “복지사각지대 나눔복지 추진”, “녹색환경 실천을 위한 이동 환경교실 운영” “시민이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등 2011년도 주요 추진사업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KTX 수원역 정차, 여성친화도시 선정, 2010 노사 민정 협력 활성화평가 전국 최우수단체 선정 등 지난 해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반가운 소식들을 먼저 전하고 이모든 것이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소통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역설했다.
또한 올해에는“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도시”, “시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 1번지 도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인문학 중심도시“ 를 중점 시정방향으로 선정하고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거버넌스 행정“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전담팀 신설, 환경 도시로서 앞장 서 나가기 위한 2014년 노면전차 또는 바이모탈 도입, 초등학교 무상급식 조기실현, 수원.화성.오산 등 수원권 3개시 통합을 위한 단일경제권 구축, KTX서수원권 역사건립 노력 등 “변화와 희망의 수원호”를 힘차게 이끌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휴먼시티의 원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3천여 수원시 공직자 모두가 시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을 시민 서비스와 효과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투명 행정을 실천하는 등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실현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화가 끝난 후에는 각계각층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실시하였으며, 주민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제안내용을 꼼꼼히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염태영 수원시장의 방문에 따라 장안구에서는 사전에 구・동 홈페이지를 이용 “염태영 수원시장과의 열린대화”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접수를 받아 희망자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염태영 시장은 구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치고 각 과를 방문하여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을 바탕으로 열린 시정을 추구하는 민선 5기 수원의 변화와 희망의 움직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