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의 ‘수원정자매봉사회(회장 조옥현)’와 ‘한마음회’는 지난 9일 관내 기로경로당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달에 한번(둘째주 일요일)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자장면 봉사활동」은 정자2동의 자발적 민간봉사대인 정자매와 한마음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고 올해로 벌써 5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영하의 추운날씨도 즉석에서 손으로 만든 추억의 수타 자장면을 드시기 위해서 오시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하는 듯 이날도 어김없이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고 추운 날씨에도 애쓰는 봉사원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신상철씨는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형님과 함께 자장면 봉사를 주도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동장, 시의원, 유관단체장들이 함께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여쭙고 봉사단을 격려했으며 어르신들은 한 그릇의 따뜻한 자장면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