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노래연습장연합회(회장 김진태)에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김진태 회장과 회원 등 3명이 오후 5시 장안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모두 100여명으로 구성된 장안구 노래연습장 회원들은 연말을 맞이하여 일상적인 송년모임에서 벗어나 보다 뜻 깊은 일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져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렇게 모아진 소중한 정성을 전달하고자 구청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윤 구청장은 “경기가 안 좋다 보니 노래연습장도 이용 손님이 줄어 어려운 여건일 텐데 매년 정성을 모아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진태 연합회장은 “회원들 스스로가 노력하여 노래연습장이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