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 대유평 사색의거리 조성팀(대표 채영선)은 지난 9월부터 추진해온 2012 하반기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인 ‘마음을 다스리는 사색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색의 거리는 영화천 주변의 거리 300m를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그림·시·예쁜 글씨 60개를 액자로 제작 전시하고 조형물 입간판을 설치하여 주변에 예쁜 계절꽃을 식재함으로서 바쁜 일상생활과 팍팍한 현대 사회 속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지역주민이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관계자는 주변에 학교가 많고 지역주민의 발길이 잦은 이 곳에 사색의 거리가 조성되어 주민과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조성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작품을 접수받아 전시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하고 정자2동 영화천 주변 거리(약1.5㎞) 전체를 테마 거리로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휴식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