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진이)에서는 재활용품과 건강한 먹거리 그리고 환경상품을 취급하는 햇살 가득한 녹색가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정자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라수흥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김주성 경기도의회의원, 염상훈, 유철수 수원시의회의원과 김희수 SKC(주) 수원공장장, 동단체장, 부녀회장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박진이 회장은 정자1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녹색가게가 문을 열어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교류를 돕는 마을사랑방으로 생활용품을 교환 판매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수익금은 지역의 환경사업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녹색가게는 생명을 잃은 많은 상품들에게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환경지킴이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가게는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까지 새마을부녀회원과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토・일, 휴무일은 제외) 의류, 신발, 유아용품, 잡화, 도서, 환경상품 등을 판매하게 된다.
앞으로 환경을 생각하며 나눠쓰고 아껴쓰는 생활과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녹색가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하기까지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와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