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 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회장 김영수)에서는 지난 24일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벽산・현대아파트 앞 인도위에서 저탄소 녹색의 거리 행사를 개최했다.
저탄소 녹색의 거리행사는 현대사회에서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환경문제를 주민에게 알려 함께 고민하고 녹색실천운동으로 친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메말라 가는 이웃간의 소통을 통한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자전거 활용 에너지 재생시범(솜사탕 및 과일믹서), 바이오 에너지 재생 시연, 알뜰벼룩시장 운영, 친환경 비누 판매, 환경관련 그림 전시전 개최, 핸드 메이드카드 및 책갈피 제작, 어린이 태권도 시범, 주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공연, 동아리 색소폰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알뜰벼룩시장과 친환경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원절약과 나눔 문화, 친환경 실천의지 중요성의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또, 주옥같은 추억의 명곡을 연주하는 색소폰 연주는 기성세대의 발거름을 멈추게 하였다.
행사를 기획한 정자2동 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총무(이병호)는 내년에는 보다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를 통해 수원에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마을만들기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