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지난 22일 소중한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나눔행사가 이어졌다. 정자1동, 정자2동, 영화동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을 비롯하여 각 단체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라수흥 장안구청장도 이날 김장나눔행사에 일일이 방문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며 함께했다.
먼저 정자1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SKC수원공장 등 자원봉사자 70여명이 SKC수원공장 구내식당에서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2006년부터 SKC수원공장과 함께한 이날 김장나눔 행사에는 800포기에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를 150여가구에 전달했으며, SKC수원공장에서 기탁한 백미 10㎏ 100포도 함께 전달했다.
정자2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행사가 이어졌는데 공한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포기마다 정성이 담긴 양념속으로 채운 김장을 80여가구에 전달했다. 또, 같은날 영화동에서도 통장협회의회 등 단체원이 함께 참여하여 절인배추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양념속을 채워 70여가구에 전달했다.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음을 안딱깝게 생각하고,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