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 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회장 김영수)는 지난 28일 벽산, 현대아파트 앞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저탄소 녹색의 거리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2 하반기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9월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었으며, 다양한 연령대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환경문제를 주민에게 알려 함께 고민하고 녹색실천운동을 전개하여 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자전거 활용 에너지 재생시범(솜사탕 및 과일믹서), 바이오 에너지 재생시연, 알뜰벼룩시장 운영, 친환경 비누 판매, 환경관련 그림전시 개최, 핸드 메이드카드 및 책갈피 제작, 어린이 태권도 시범, 주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공연, 동아리 색소폰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메말라 가는 이웃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약 500여명의 주민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정자2동 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총무(이병호)는 오는 11월에도 보다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2013년에는 수원에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마을만들기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