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청 소속 공익근무요원 10명은 지난 18일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효의 정신 함양과 참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하고 있는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은 중풍, 치매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140여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구는 지난 6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시설이다.
이날 공익근무요원들은 요양원 실내 계단을 손걸레로 닦아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실내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출입문 및 산책로를 깨끗하게 청소하여 어르신들이 가을 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산책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등 4시간에 걸쳐 즐겁고 의미 있는 효사랑 실천의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박종철(30세) 공익근무요원은 “비록 짧은 시간의 봉사활동이었지만 복지시설에서 홀로 지내지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어드릴 수 있어서 보람 있고 뜻 깊은 기회가 되었고 다음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겠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구는 공익근무요원들에게 진정한 어르신 공경의 자세와 효의 기본을 함양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