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 주민센터(동장 최옥순)에서는 장안구보건소, 한일타운 관리사무소와 연계하여 한일타운 4개동을 금연아파트로 시범 지정하고 주민들의 자율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자율 금연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실·내외 공동공간인 복도, 계단, 베란다, 현관, 엘리베이터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아파트를 만들어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금연아파트는 수원에서 최초로 도입되어 추진되며 지난 8월부터 한달여간 한일타운 4개동 316세대를 대상으로 찬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약 250여세대(80)가 찬성하여 지난달부터 금연스티커, 현수막,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 금연아파트는 한일타운 뿐만 아니라 수원의 모든 아파트에 보급되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표본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각 단지별로 금연아파트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참여 및 홍보, 금연 권장 등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