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1월 말까지 조경수중 추위에 약한 배롱나무는 짚 등으로 감싸주워 월동시키고 도로의 중앙분리 녹지대와 띠녹지 10km는 방풍막을 설치하여 한파방지는 물론 도로 제설작업에 염화칼슘의 침투를 막아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은 소나무 가로수에 대하여는 잠복소(해충포집기)를 설치하여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나무에서 활동하던 해충들이 땅속으로 이동하는데 이동하는 중간 지점인 나무줄기에 잠복소를 설치하면 이곳에서 해충들이 월동을 한다. 이듬해 봄 잠복소를 수거하여 불에 태우면 해충들을 방제하는 효과가 있다.
장안구 건설과 권혁식 과장은 계절의 변화에 맞추어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정원과 화분 또한 사전월동 준비로 보온과 바람막이 등 나무사랑 의식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