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에 있는 사랑의 텃밭에는 사랑이 익어가고 있다. 지난 9월 조원1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임정식)를 비롯하여 단체회원 60여명이 텃밭 고르기와 배추모종 식재하여 그동안 비료 및 거름주기, 배추 솎아주기 등 정성스럽게 가꾼 배추 등이 수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텃밭은 지난 6월에 수확하여 반찬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눈바 있으며, 이달 중순경에 수확하는 배추 등은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하여 이웃과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임정식 회장은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랑의 텃밭을 함께 가꾸면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