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광교산을 찾은 등산객의 불편사항 해소 및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광교산 주변 주요도로변 및 산책로를 중심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이달 말까지 불법노점상과 노상적치물 등을 중점 단속하며, 특히, 등산객이 많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중점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광교산, 공원, 행사장 및 주요도로변의 불법행위로 사전계고와 행정지도로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고질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제 철거 또는 수거조치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단속은 건설행정팀장 등 공무원 5명과 용역원 5명으로 편성하여 운영하며,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주정차 위반 단속과 음식조리 판매행위 등도 함께 단속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광교산 주변에서 행해지는 불법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을철 광교산을 찾은 등산객를 불편해소 및 거리질서 확립을 통해 다시찾고 싶은 광교산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