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1일, 장안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이목동 310-3번지 일원 연결녹지를 방문하여 ‘연결녹지 맨발길 조성’ 대상지를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장안구는 올해 상반기 중 이목동 연결녹지 내 맨발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공사 시행에 앞서 주민들의 녹지 이용 실태와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인근 주민들의 녹지 이용률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산책로와 통학로, 휴식공간 등 녹지 이용 목적도 매우 다양함이 확인되었다. 장안구는 앞서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맨발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목동 연결녹지 맨발길’은 자연 친화적이고 보행성이 우수한 방식으로 조성되며, 기존 산책로를 유지하면서 맨발길을 함께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목적 건강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께서 집 가까운 곳에서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맨발길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