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17일,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폐기물 다량 적치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했다.
이번 대청소는 영화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중심으로 평소 인적이 드물어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장안문거북시장 인근 골목길까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겨우내 손이 닿지 않은 지점에 쌓인 낙엽쓰레기와 무단투기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처리가 까다로운 대형폐기물 등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영화동은 회의 및 행사 시 올바른 폐기물 배출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주기적 순찰을 통해 색출된 무단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 무단투기를 근절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