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13일, 관내 조원천의 우거진 수목을 정비해달라는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 대표와 구 관계부서 담당자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수목이 우거지면 하천의 흐름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친다는 내용의 수목 정비 요청이 꾸준히 들어오는 곳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민원 내용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향후 정비 방향을 조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이날 함께 현장을 확인한 장안구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대상지를 세밀하게 살핀 후 향후 안전하게 지속 관리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이후 조원천의 잡목을 제거하고 전지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명진 조원2동 행정민원팀장은 “녹음이 우거지기 전에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