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지난 20일 구청 현관에서 감천장 등 4개의 노인복지시설과 바다의 별 등 2개의 장애인 복지시설 그리고 동광원 등 2개의 아동복지시설 등 총 8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통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통 떡 나눔행사는 (주)떡메마을 박병일 대표(권선구 구운동)가 기증한 것으로 8개 시설에서 생활하는 500여명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중추절을 맞아 전달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도 시청에서 한국떡류협회 수원시 지부와 함께 떡국 400㎏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바 있으며, 평소에도 모시떡 및 인절미를 만들어 어린이 공부방 등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라 구청장은 박 대표의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맞게 됐다고 말하고 작은 일이지만 큰 의미와 보람 있는 일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경제활동 등으로 바쁜 현대에 남을 배려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뿐 아니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 전개하여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