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최근 마을가꾸기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 365학생자원봉사를 실시해 주민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서 추진하는 365학생자원봉사 마을가꾸기는 여름, 겨울방학에만 실시하던 것을 확대해 공휴일에도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27일부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4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향후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주말에는 송죽, 조원초등학교 일원에서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유해광고물을 제외한 주택가, 골목길 등에 마구잡이로 부착되어 있는 전단지 등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마을 만들기 개념이 생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학생들이 단순 참여가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마을가꾸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65학생자원봉사 마을가꾸기에 참여한 이상협(동원고 1)학생은 “이번 마을가꾸기 자원봉사를 통해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학업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작은 힘이나마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보탬이 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구 관계자는 “올해 학생자원봉사 마을가꾸기는 12일을 끝으로 종료되지만 이후 겨울방학 자원봉사 연계로 365일 봉사 개념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365 학생자원봉사 마을가꾸기 운동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었지만 향후 우리 아름다운 우리 마을을 만들어 나갈 첫 단추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