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하여 실제 교통통제 및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15일에 진행된 제38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특별대피 훈련에는 수원시장(염태영), 장안구청장(이상윤), 군인, 경찰, 지역 내 유관기관, 민방위대원 등 400여명이 참가하여 주민대피 훈련 및 교통을 통제했다.
특히,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홈플러스(북수원점)에서 쇼핑객 1,000여명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는 실제 훈련을 경험함으로서 유사시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 긴급 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이 이루어 졌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훈련참여로 원활한 훈련이 이루어졌다.
시민 김모씨(조원동․39)는 “북한의 연평도 사건과 관련하여 가족들과 많이 걱정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지하대피소로 대피도 해보고 우리 동네 대피소의 위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실제 주민대피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일사 분란한 지위체계 확립과 주민들의 국가안보 의식을 강화하고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