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순옥)는 수원박물관을 방문해 특별기획전인 ‘사운 이종학,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을 관람했다.
수원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 ‘故 사운 이종학’ 선생의 10주기를 맞이해 기획된 이 전시회는 건물에 걸린 대형 포스터 속 모습처럼, 우리나라 역사 자료 수집에 평생을 바친 선생의 고뇌와 집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귀중한 역사 기록물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키고자 하셨던 불굴의 의지와 열정은 관람하는 내내 역사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나를 고개숙이게 했다”고 박영란 통장은 말했다. 원영자 통장은 “개인사에 바빠서 우리 나라 역사를 되돌아 볼 기회가 없었는데, 때마침 이런 기획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갖게 되었다”며 수원에 사는 자긍심을 느꼈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