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지난 1일, 새빛하우스 누적 700호 대상 주택(조원동 소재)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 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손바닥정원은 도시 곳곳에서 누구나 정원이 있는 삶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정원 확산 사업이다.
답답해 보였던 담벼락을 제거하고 기존에 식재된 대추나무 근처에 화관목(목수국, 아나벨수국 등)과 초화류(에키네시아, 옥잠화 등)를 새롭게 식재하여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특히, 손바닥정원단 장안분과 단원들이 직접 정비와 식재 작업에 참여하여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한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장안구는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과 정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철저한 관리와 함께 도심 속에서 주민들에게 휴식과 충전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서 공원녹지과장은 “주민분들이 5분이면 정원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