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에 소재한 평화의 모후원(원장 조은숙) 앞마당에서는 지난 2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2,000여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축하했으며, 행사장에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로 직접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이 선보였다. 또 생활용품 판매 코너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함께 나누며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바자회는 매년 9월에 치러지고 있는 행사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은숙 원장은 “양로원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정성을 쏟아 물건을 만드시고, 준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일들도 있었지만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