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서호천 노루교 인근에서 서호천 산책로 야간조명 실험을 시행하였다.
정자1동 마을리빙랩 “우리 모두 다 함께, 서호천 산책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실험은 주민자치회 10명과 수원도시재단 김정진 마을지원관이 함께하였으며, 태양광 led 전등을 이용해 서호천 생태계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의 조명 밝기를 실험하고 그 결과를 사진으로 남겼다.
정자1동 주민자치회는 실험 결과물을 활용하여 7월 17일 정자1동 주민총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험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설문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성배 주민자치회장은 “늦은 시간에도 마을리빙랩 사업을 위해 수고해 주신 마을지원관님과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서호천의 생태계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있어 정자1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1동 주민자치회는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새빛톡톡’을 활용해 ‘서호천 산책로 야간활동’에 관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