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5일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함께 수제청을 만드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새마을문고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고 방문객의 연령대를 다양화하여 더 많은 사람이 문고를 찾을 수 있게 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날 새마을문고를 찾은 어르신들은 직접 유리병을 소독하고 재료를 설탕에 절이는 등 수제청을 만드는 과정을 다 함께 배우고 직접 수제청을 담가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수제청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와봤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마을문고 이현진 회장은 “특성화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보니 힘들기도 했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문고 활성화를 위하여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새마을문고를 방문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