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이하 율지봉)은 20일,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휴지 30롤 23세트를 율천동에 전달했다.
이 활동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동상담캠프 공동사업으로 WITH US 우유팩 수집, 세척, 건조 자원봉사활동으로 수년간 진행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우유팩 180kg 재활용 봉사를 통해 받은 6세트에 신일아파트 노인회와 율지봉에서 기부한 17세트를 더해 총 23세트를 마련하여 전달하게 되었다.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 김미진 단장은 “100kg가 넘는 우유팩을 수집하여 잘 말린 후 두루마리 휴지로 교체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탄소중립 실천 및 이웃사랑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유팩 재활용을 통한 기부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하수 율천동장은 “율천동을 위한 꾸준한 활동에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휴지를 잘 전달하여 환경과 더불어 이웃까지 함께 생각하는 율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