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11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영화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풍수해보험 교실」을 열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에서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며,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저지대에 위치해 침수에 취약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풍수해 보험사 전문가를 초빙하여 통장협의회, 단체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 △지원 내용 △실제 보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침수 시 행동 요령 안내를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통장과 단체원은 관내 침수우려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을 안내하고 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영화동은 지속적으로 풍수해보험 제도 홍보를 진행함과 동시에 6월을 ‘안전점검의 달’로 지정하여, 침수취약지역 및 빗물받이 일제 점검 등의 선제 조치로 침수 피해 제로(zero)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성진 영화동장은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수”라며 “체계적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풍수해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