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마을자치 계획 수립 지원사업 4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3차 워크숍에서 수립된 마을 비전을 주제로 하여, 중복 제시된 마을 문제들을 하나로 정리하고 그간 발굴된 마을 의제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저수지 수질 문제 등을 심층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우리 마을 수질 지킴이 △하수관 실태조사 △맨발걷기 프로그램 등의 마을 의제가 도출되어 워크숍이 마무리되었다. 이를 토대로 14일에는 통장협의회와 연계한 5차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워크숍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점차 마을 의제들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 같다. 남은 워크숍도 잘 진행하여 우리 마을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장기적 마을자치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해 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