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은 지난 27일, 정자동 508-4번지 일원에 수원FC 위민 및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시의원, 단체원 등 약 50여명이 함께 모델정원을 조성하였다.
이날 아침부터 모인 봉사자들은 유휴지로 방치되기 쉬운 공공청사부지 일부에 노루오줌 등 화초류 24종, 총 1,942본을 식재하였다. 또한 정원을 바라보며 힐링하고 쉴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정자1동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고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최성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칫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시킬 수 있던 공간이 민·관의 합심으로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주민들의 소중한 쉼터가 되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양정아 정자1동장은 “그동안 정자1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오늘 우리 동만의 대표 힐링공간 조성에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관리하여 지역 거점 정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