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환경위생과(과장 성기복) 직원들은 지난 26일 장안구 영화동에 위치한 감천장을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깨를 안마해 드리고 정원과 주변을 산책하며 무궁화 꽃도 보고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과 정원에 모여 서로 안부를 묻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94세 되신 한 할머니는 옛날의 금잔디, 과수원 길 등의 노래를 부르면서 지난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함께한 어르신들도 모처럼 웃으며서 어린이가 된 듯 마냥 손뼉을 치며 기뻐해 함께한 봉사자와 시설 관계자를 흐뭇하게 했다.
성기복 과장은 자연의 섭리에 의해 변모해 가는 어르신들이 곧 우리의 미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매월 직원들과 함께 효의 도시답게 어르신을 공경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