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제6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국권을 회복한 뜻 깊은 날을 경축하며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 한다.
구에서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태극기 게양을 통해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범거리 조성 등 구와 동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관내 주요 도로변 21개 노선 1,419개소에 대해 도심지 가로기를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게양할 예정이며 장안구청 앞 도로 및 광장 앞 열주에 태극기 시범거리를 조성, 연중 태극기를 게양해 오가는 구민들이 늘 태극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정자3동에서는 천천동 먹자골목 상가를 태극기 시범마을로, 연꽃마을 1길 400m 구간을 시범거리로 지정해 태극기 게양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율천동은 총 3구간에 걸쳐 시범거리를 조성하며 구간별 담당 조를 편성, 태극기 꽂이대를 점검하고 훼손되거나 신규 설치가 필요한 구간에는 새로 꽂이대를 설치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에게 태극기의 의미와 살아있는 전인 교육의 바탕을 마련하고자 조원2동, 정자3동에서는 태극기 게양 홍보 자원봉사자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광복절 태극기를 게양하는 작은 실천으로 나라사랑 마음은 물론,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리는 뜻 깊은 국경일을 보낼 수 있다”며 “자녀들에게도 좋은 본보기와 교육적 의미가 큰 만큼 각 가정에서는 잊지 말고 광복절 태극기를 꼭 달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