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과 깨끗한 도로환경을 위한 시민의식 클린화분에 우리 밀을 식재, 신묘년 새해부터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정자2동에서는 올해 시민의식 클린화분 100여개를 자체 제작, 주요 도로변 곳곳에 배치하고 계절별 초화 식재로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만들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녹색 환경마을 조성에 앞장서왔다.
이에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국화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두 KT&G 앞 담장으로 이식했으며 빈 화분은 구 청솔노인복지회관 실내로 옮겨 우리 밀을 파종, 싹을 틔워 내년에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가로화분에 겨울철 꽃을 식재하는 것 보다 우리밀을 식재하는 것이 예산절감도 되고 관리도 수월하며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속 고향의 정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