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경윤)는 지난 5일, 성균관대역 인근 마을버스 회차구역 가로화단에 화살나무, 미니배롱나무, 백철쭉, 맥문동 등 380본의 모종을 식재하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화단 조성은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각한 문제로 여겨졌던 구역을 대상으로,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새마을협의회는 먼저 자라난 잡초와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제거하고, 이어서 초화류를 식재하는 방식으로 가로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율천동 단체장인 정찬해 주민자치회장과 박상희 새마을문고회장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마을가꾸기 활동에 동참했다.
이경윤 새마을협의회장은 “화단 조성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화단을 통해 율천동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시민들이 자주 통행하는 이 길목에 아름다운 화단이 조성되어 지나가는 이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율천동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