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12월 7일, 『장안구 직장 내 마을만들기 팀』이 직접 참여한 평상제작을 마치고 구청 앞 광장에 배치했다.
이번에 제작한 평상은 총 2개(가로 3M, 세로 2.5M)로, 재료 구입에서부터 제작, 배치까지 모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더 큰 의미가 있다.
『장안구 직장 내 마을만들기 팀』은 지난 11월부터 장안구에 근무하는 직원 위주로 참가신청을 받아 현재 4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청사주변 녹지관리팀과 북 카페 운영팀으로 나뉘어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평상제작에 따른 재료비 모두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조성하였으며 다양한 문화행사가 많은 청사 앞 광장의 평상 조성은 옛날 공동체 마을의 향수와 함께 때로는 휴식 공간으로, 때로는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이용될 것이다.
이번 평상제작에 직접 참여한 직원들은 “투박하고 소박한, 정감있는 평상이 만들어졌다”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쉼터와 소통 공간을 마련한 것 같아 자부심이 든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직접 만든 평상은 여가 시간을 활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사랑방 장소로,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