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덕경)를 비롯한 단체원 30여명은 지난 8일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사용할 배추와 무 모종 2,000본을 식재했다.
배추를 식재한 장소는 한 주민이 무상으로 임차(면적 800㎡)해서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날 식재한 배추와 무는 오는 12월에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재료로 사용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김장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는 “ 소외된 우리의 이웃에게 사랑을 담은 김장을 담가 줄 생각을 하니 작업이 힘든 줄 모랐다”며 “풍석한 수확을 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