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동장 최광열)는 지난 8일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에서 염태영 시장, 라수흥 장안구청장, 김재귀 도의원, 백정선 시의원, 이칠재 시의원, 박요아 한국화 작가, 채성병 시인, 조영연 주민자치위원장 등 단체장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송죽9통 행복한 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염태영 시장은 '달팽이들과 같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무더운 여름에 도시의 뒷골목, 허름한 창고 헐기, 낡은 담장을 제거하고, 시멘트로 딱딱한 콘리트 걷어내고 구덩이를 파 장미꽃을 심어 근사한 화단을 만들고 사람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마을 만들기의 의미이며 그렇게 가야한다고 강조'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은자 대표는 시정에 매우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시간을 내어준 시장과 내빈들께 주민들을 대표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그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과정이 보람으로 느껴진다고 답례했다. 또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 낸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 조성'을 완료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사람 統, 마을 桶, 송죽 捅, 즐거운 통’을 주제로 한 주민의 축제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막식, 테이프컷팅, 마을사람들 아트박스 제막식,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 걸어보기 체험, 먹거리, 되살림 가게, 티셔츠에 시화 그리기, 조물락 조물막 만들기, 환경이야기, 달팽이 활동체험, 마을 만들기 영상, 달팽이들 활동 사진전, 시화전, 그림 12점 전시, 주민행복지수 그리기, to.달팽이에게, 우리 마을에 바란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