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새마을부녀회는 5일 정자1동 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 엄마 손맛 배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라수흥 장안구청장을 비롯하여 장안구 새마을부녀회 10여명, 이주 여성 15여명이 참석하여 전통음식체험과 1:1 멘토링 결연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 요리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소불고기, 꼬지전, 나박김치 등 한국의 전통 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공동체 사회에서 이주 여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멘토링 결연도 맺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 여성은 ”평소에 흔히 가질 수 없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많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구 새마을부녀회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행사를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