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연무동 주민자치회(회장 정경모)는 지난 8일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약 200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총회는 문화센터 수강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 보고 △2025년도 마을자치계획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안) 설명 △주민투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민투표는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결정되었다.
2025년 추진할 마을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는 △제4회 연무 감골축제 △아나바다 나눔장터 △희망드림 연무동 △300미터의 힐링꽃길 △사랑의 장 담그는 날 순으로 결정되었으며,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주민쉼터공간 재정비 △태극기 게양거리 조성이 우선순위로 선정되었다.
정경모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류병주 연무동장은 “총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마을자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