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9통 행복한 달팽이들은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 조성사업이 완성되어 오는 8일 도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행복한 마을축제를 준비하느냐 한창 바쁘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송죽9통 공원 가는 아름다운 길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요즘 찾기 힘든 도시의 삭막한 벽을 허물어 내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사람 統, 마을 桶, 송죽 捅, 즐거운 통,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을 체험함으로써 진정한 마을 사람들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전공연, 개막식, 테이프컷팅, 마을사람들 아트박스 제막식, 공원가는 길 체험하기, 먹거리, 되살림 가게, 티셔츠에 시화 그리기, 조물락 조물막 만들기, 환경이야기, 달팽이 활동체험, 마을 만들기 영상, 달팽이들 활동 사진전, 시화전, 주민행복지수 그리기, to.달팽이에게, 우리마을에 바란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장안구 송죽9통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은 달팽이들이 만들어 낸 마을르네상의 예술적 작품이며 걸어보는 곳마다 스토리가 있고 살아 숨쉬고 있다. 도시의 뒷골목, 허름한 창고 헐기, 낡은 담장을 제거하였고, 시멘트로 딱딱한 콘리트 걷어내고 구덩이를 파 장미꽃을 심고, 접시꽃, 국화꽃 등 다년생 화초 보호를 위해 폐보도블럭을 활용해 화단을 근사하게 만들어 냈다. 그 뿐아니라 사업시행 초기에 시큰둥한 주민, 점포주인 등도 현재는 적극적인 협조와 화초 가꾸기에 스스로 참여하고 있다.
최광렬 송죽동장은 “제1회 송죽9통 행복한 마을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만들어낸 마을만들기의 모범 사례로 알려 인근 지역뿐 아니라 타 지역으로 파급되도록 다양한 홍보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