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동에 소재한 한빛어린이집이 지난 8월 진행한 시장놀이에서 발생한 30만원 상당의 수익금을 6일,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한빛어린이집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사고 파는 시장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시장 및 경제관념에 대해 배우는 교육성 이벤트를 매년 열어왔는데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지 못 하다가 이번에 재개하게 되었다.
김희경 어린이집원장은 “37명의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마련한 소중한 성금이다.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고, 파장동 소외계층에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장놀이를 통한 수익금을 매년 좋은 곳에 기부 및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진숙 파장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