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연무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충규)는 지난 24일 광교산에 소재한 경기도 기념 문화재 김준용 장군 전승비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김준용 전승지 및 전승비는 1977년 10월 13일 경기도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됐으며, 병자호란 때 광교산에서 청나라 군사를 물리쳤던 김준용 (1586~1642년)장군의 전승지에 비 모양으로 암반에 새긴 글자이다. 비는 세로 135㎝, 가로 40㎝ 규모로 전승의 내용을 새겨 놓았다.
이날은 김준용 장군 전승지(비) 주변에 쓰레기와 잡초, 잡목 제거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진입로 잡목정리와 쓰레기 수거 등을 연중 실시해 시민들이 고장의 문화재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 갖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