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동 새마을문고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고학년을 위한 독서 논술 프로그램 ‘책과 함께 논리력 쑥!’을 운영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글쓰기와 독서토론으로 이뤄진다. 함께 책을 읽은 뒤 소감을 글로 쓰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 수업은 연무동 새마을문고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오전 10시 ~ 12시) 10회 과정이다.
한국 북큐레이션 경기남부교육원 박양순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박 원장은 책을 소재로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왕성한 강의 활동을 펼쳐온 역사·독서 논술 전문가다. 현재 장안구민회관에서 운영하는 초등 독서논술 프로그램도 맡고 있다.
참여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연무시장 입구에 있는 연무동문화센터 2층 새마을문고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연무동 새마을문고 나명임 회장은 “책과 함께 아이들의 머리와 마음이 함께 자라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책 읽기의 행복을 맘껏 누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